[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22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방치된 노후 빈집을 철거하는 사업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100여 개의 빈집을 정비하였으며 올해도 군비 7.5억원의 예산으로 100개소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하여 군에서 직접 철거 후 3년간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공공용지제공 빈집정비사업 20개소를 상반기 중 추진하고 사업비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빈집 소유자자 직접 철거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도 3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정비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철거 완료 후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농촌주택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하여 농촌주택개량사업은 68동을 추진한다. 2022년 3월 중 주택개량 대상자를 3월 중 확정하고 사전 예방 교육 등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최대 2억원의 대출금을 1년 또는 3년 거치 20년 내 상환 조건으로 저금리의 융자지원을 받게 되며, 취득세와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조건은 본인 소유 노후주택을 개량하려는 세대주이거나 무주택 세대주 혹은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세대주로서, 2주택 이상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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