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 성폭행 사건 사고" 단양 찾는 관광객 현저히 감소
- 단양관광객 유치 먹구름 자영업자 폐업위기
- 류한우 단양군수, 단양지역 관광 이끄는 산성 무너졌는데 러시아와 관광 교류한다고 외국으로 훌훌
[단양타임뉴스=김정욱] 사상 최악의 폭염에 이어 태풍, 폭우까지 올해 날씨는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가운데, 2년 연속 ‘천만 관광객 달성’이 목표라던 단양군의 관광객 유치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6월 단양의 한 모텔에서 홀로 투숙했던 20대 여성이 모텔 직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모텔직원이 경찰에 입건되는 등의 악제가 겹치고 있다.
또한, 매포읍 영천리 한 마을에서 이장이 지적 장애 2급 4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지난 8월 검찰에 송치되는 사건이 발생, 관광1번지가 아닌 ‘성범죄 단양군’이라는 오명 위기에 처했다.
이뿐 아니라, 단양군 세수입 및 관광객 유치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레저업계도 마찬가지다. 패러글라이딩, 산악오토바이 등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양군 및 단양경찰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지난달 ‘카페산’ 근처에서 영업을 하던 산악 오토바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돼 관광객의 어깨가 골절된 사고가 있었다.
주민 B씨(51세)는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관광객의 사고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패러글라이딩이 착륙하면서 파일럿과 관광객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업자간의 고소, 고발 및 민원제기 등, 지역 언론의 보도 또한 관광객 감소에 한몫하고 있다.
며칠 전 고수리에서 산악오토바이를 운영하는 업체가 도로로 나와 영업을 한다며, 단양지역 언론사인 K언론사를 비롯한 여러 곳의 언론사의 보도가 나온 이후 산악오토바이 예약손님이 크게 감소 됐다며, 업자들의 볼멘소리가 일고 있다.
이를 단속하는 단양경찰서 관계자는 산악오토바이(사발이)는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운전면허증 및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단속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이마저 단속하게 되면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단양군을 찾은 관광객 수는 60만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2천여 명보다 약 30% 감소했다.
2년 연속 천만 관광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양군의 목표에 먹구름이 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4일 단양군에는 집중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문화재 지정 사적 264호인 단양 ‘온달산성’의 일부 구간이 유실됐다.
하지만, 류한우 군수는 집중폭우가 쏟아지던 날, 예정대로 러시아 출장을 강행해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까지 단양군 피해 집계사항은 40여 건으로 알려졌으며,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미터널과 사적 제264호 온달산성 붕괴로 단양군이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큰 타격을 입었다.
젊은 관광객의 유치를 겨냥해 레저사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 A 모씨는 단양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워크(만천하) 에만 홍보를 치중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단양군 관광객들 또한 현저히 줄고 있으며, 이것저것 악제만 발생하고 있다. 사업 폐업위기까지 와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해명했다.
단양 모텔 성폭행 이후, 매포읍 마을 이장이 지적 장애 2급 4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사건 까지 악제가 겹치고 있다.
단양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워크에만 홍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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