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월 30일(월) 오후 2시 30분 대구시청에서 이단원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 서신 내용은 고종이 언제 한번 만났으면 한다는 뜻을 인편으로 보낸 것이다.
이병두 옹은 한의사이자 한학자이며, 경북 지역에서 노비해방을 처음으로 단행한 개화기의 선각자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단원 씨가 개인적으로 수집해온 백남준 판화 2점 등 미술품과 도자기류 등 31점, 개인소장 도서․자료 667점 등도 기증 대상에 포함됐다.
이 씨는 부친의 항일운동으로 가세가 기울어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미술품과 도서류 등을 수집해 왔다.
이단원 씨의 기증품 중 서신 등 주요 유물은 대구근대역사관 상설전시장 독립운동 부스에 전시될 예정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이번 유물 기증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에 일제강점기 대구출신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 계획이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출신 독립운동가인 이경희 선생의 유물은 지역 독립운동사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라며, “오랜 세월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물을 흔쾌히 기증해 주신 이단원 할머니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유물들은 나라사랑에 앞장서 온 선열들의 정신을 배우고,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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