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바로세움병원 김경훈 원장, “50대 이후의 어깨통 환자의 80% 이상이 회전근 개 파열”

대전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
[대전=홍대인 기자] 건축일을 하는 정모씨(56세. 목수)는 오후 일을 시작하려다 갑자기 어깨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더니 통증 때문에 전혀 팔을 쓸 수가 없었다.

인근 병원을 찾은 정씨는 `오십견` 이란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은 계속 되었고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곳 저곳을 찾았지만 오십견의 진단은 변함이 없었다.

회사원 최모씨(54세)는 이사를 하느라 짐정리를 하다가 어깨에 통증을 느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 자신의 나이를 생각해서 오십견이라고 생각했지만 뜻밖에 회전근 개 질환이란 다소 생소한 진단을 받았다.

-어깨 통증 가장 흔한 질환 원인은 회전근 개 질환

-50세 전후에서 발생 통증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

-주로 밤에 통증이 심함

이처럼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증상이 비슷해 많은 환자들이 혼동하기 쉽고 또한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어깨 부위의 통증을 가져오는 가장 흔한 원인은 회전근 개 질환이다

회전근 개 질환은 주로 50세 전후에서 증상이 발생하며 통증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흔히 특별한 외상없이 발생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가벼운 외상이나 힘든 일을 한 뒤에 발생하기도 하며 간혹 심각한 외상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회전근 개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 통증은 누우면 팔 무게가 어깨에 작용하지 않아 밤에 통증이 심하다. 이 때문에 앉거나 서 있을 경우보다 누워서 잠자기가 더욱 어렵다고 호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시 가장 헷갈려 하는 것이 오십견과 회전근 개 질환의 차이점이다

수동적 운동이라고 하는 것은, 환자 본인은 힘을 빼고 외력이나 타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관절 운동을 말 한다, 능동적 운동은 본인 스스로 움직이는 운동을 말한다.

오십견의 경우에는 수동적이든 능동적이든 관절운동 자체가 되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에는 능동적 운동은 불가능 하더라도 수동적 운동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통증의 양상도 차이가 있는데, 오십견의 경우에는 여러 각도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반면, 회전근 개 질환의 경우에는 손상 받은 부위가 사용되는 특정 각도에서만 통증이 나타난다.

대전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통증과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이 오는 회전근 개 파열은 구별해서 치료 받아야 한다"며 “전문의와 상의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이 어깨 통증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어깨 관절의 질환의 원인은 연령별로 큰 차이가 있다.

10대 및 20대는 습관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탈구와 어깨 불안정이 주로 나타나며 30-40대는 어느 질환이나 가능성이 있다.

또 50대 이후에는 주로 어깨가 굳는 오십견과 회전근 개 파열, 관절염이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50대 이후의 퇴행성 변화와 관계가 있는 퇴행성 관절염, 회전근 개 파열 ,유착성 관절낭염 등이 많다. 특히 어깨통 환자의 80% 이상이 회전근개 질환자로 밝혀지고 있으나 대부분 오십견으로 잘못 진단을 받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 개 질환자의 치료는 운동 요법과 선택적인 수술로 통증 감소와 관절운동 제한을 해결할 수 있다. 통증을 가라앉힌 뒤 운동으로 손상 받지 않은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완치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모든 수술은 관절 내시경을 통해 하므로 통증도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김 원장은“어깨가 아프면 관절을 움직여야 낫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회전근 개 질환의 경우엔 머리 위까지 올리는 능동적 운동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우선 통증을 가라 앉히고 운동을 통해 손상 받지 않은 나머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 어깨 통증의 예방 십계명

1. 평소 목과 어깨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수면 시 높은 배게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므로 베개의 높이는 8cm정도로 한다

3.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4. 어깨 동작의 행위 이전에 어깨 근육에 대한 스트레칭을 반드시 시행한다

-망치질, 골프. 테니스 등 운동과 일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5.어깨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원인을 분석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

-통증이 있는데도 무리하면 오히려 치료기간이 길어진다,

6..평소에 어깨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 한다

- 가볍게 어깨 근육을 풀어 주거나 아령, 팔굽혀 펴기 등 언제 어디서나 어깨 근육 운동을 단련하는 것이 좋다

7. 평소 턱을 당기고 등 근육을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8. 의자에 앉을 때의 자세는 언제나 허리를 펴고 어깨에 힘을 주지 않는다

9. 장시간 움직이지 않을 시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준다

10.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