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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나눔

지난 17일 도당동주민센터에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의 생활관리사의 전화다. 어르신이 살고 계신 집이 재건축으로 인해 이사를 가야 하는데 구입 후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새 것과 다름없는 운동기구(실내 자전거)를 필요한 분에게 무상으로 주고 싶다는 것이다.

어르신의 나눔의 뜻을 전해들은 도당동주민센터에서는 뇌수술 이후 운동이 필요한 아버지와 운동선수가 꿈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중학생 자녀가 사는 가정에 필요한 물품이라 판단하고 두 가정을 연결해 줬다.

나눔을 실천한 어르신은 “갖고 있자니 쓰지 않고 버리자니 새 것이나 다름없어 아까웠는데 필요한 분에게 전해 준다니 흐뭇하다"며 환하게 웃으셨고 “운동기구를 주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리며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이 무척 좋아하겠다"며 뜻밖의 선물을 받은 대상자도 환하게 웃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웃게 한 행복한 나눔 실천 현장을 보면서 주민이 주민을 돕고 함께하는 도당동이 정감 가는 복지마을로 한층 더 나가고 있음을 느낀다.

부천=김응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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