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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전주시 종합경기장 도심개발사업 적극 참여

전주시가 추진중인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자로 적극 참여키로 잠정 합의해 한동안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하진 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주택공사 본사를 방문해 전주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실질적 책임자인 윤병천 도시재생사업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참여 등에 관한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그 결과 주공측은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은 물론 일대 130만㎡(39만평)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기로 잠정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주공은 다음달(7월)께 이번 사업 참여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을 하고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포함한 종합경기장 주변 130만9,300㎡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이달말(6월)께 발주할 방침을 세워놓은 상태다.



전주시는 이어 지구지정을 위한 과업 내용이 납품되는 대로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전북도에 지구지정을 신청, 승인이 떨어지면 2009년말께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정비 촉진계획수립 단계로 이에 대한 용역과 총괄사업관리자 및 총괄계획가 선정, 주민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 11월께 결정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4년여 공사를 거쳐 2015년 말께 광역적 도시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주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종합경기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주공이 참여하게 되면 지방에서는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 돼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향후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덕진 종합경기장부지 내 노후화 된 체육시설을 이전시키는 대신 이곳에 컨벤션복합시설을 건립, 전시컨벤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갖고 추진해 왔다.



하지만, 민간사업자들이 주변환경 여건과 사업성 저하 등을 우려해 투자 의향을 쉽게 보이지 않아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돼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재개발 사업에 국한된 당초 계획을 최근 수정해 인근 덕진중학교와 금암동 버스터미널 부지 등 일대 130만㎡로 대상을 확대, 광역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는 덕진 종합경기장 주변의 광역적인 개발과 체계적·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므로써 사업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토대로 그동안 주공을 수 차례 방문해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사업 기본구상안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타진해왔으며, 토지주택공사는 이에 대한 사업 타당성과 총괄사업관리자 참여 여부 등을 신중히 검토해왔다.

신인균 기자 신인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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