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 포항사 공무원 3천여명은 휴일인 8, 9일에도 폭설현장 시가지 정비와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8, 9일 동안 폭설 현장과 구제역 방역활동 등에 동원된 직원은 모두 3200여명 이다.
이들은 주로 이번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청림동과 동해면 비닐하우스 의 진입로를 개설하고, 담당 읍면동의 이면도로 잔설을 제거하는데 주말을 반납했다.
박승호 포항시장도 8일 오후 동해면 석곡도서관을 찾아 제설작업을 펼치고 9일 동해면과 청림동 비닐하우스 제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폭설이 시작된 3일부터 새벽까지 퇴근도 미룬 채 비상대책회의, 현장작업 독려 등으로 도시기능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제설작업에 투입되지 않은 직원들은 구제역 현장에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북구 기계면 학야리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하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비상사태를 대비해 현재까지 농축산과 직원 1/2이 매일 밤 사무실에 남아 침낭 속에서 불편한 잠을 청하고 있다.
이동초소 21개소를 설치해 하루 77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24시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8명의 공무원이 기계면 391호 6,334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기계면 학야리와 현내리의 19호 412두의 살처분도 구제역이 발생한 즉시 3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실시했으며, 8일 구제역이 발생한 호미곶면 구만리에도 9일 공무원 9명이 축협 직원등과의 협조로 한우, 돼지, 사슴 등 7호 273두를 살처분 할 예정이다.
9일 구제역이 발생한 기계면 봉계리와 현내리의 2호 172두의 소도 공무원 18명이 투입돼 9일 중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의 노력과 유관기관 지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9일 현재 포항시 시내주요간선도로 37개노선 77km 중 95%, 일반도로 180개 노선 중 798km 중 85%, 공단내 도로 58개 노선 45km 중 90%가 제설된 상태이며, 시내버스는 시내 및 외곽지 전노선이 정상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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