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청룡회관에서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관위원회 위원, 지역건축사협회, 주택건설사업자협회, 공공디자인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도시환경색채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문은배색채연구소의 문은배 소장이, 녹색도시와 경관계획에 대해 강명수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 책임연구원이, 미래도시환경과 도시재생에 소고를 홍경구 대구대학교 도시지역개발학과 교수가 주제발표했다.
이어 시정건축가 도창환 교수의 사회로 노관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영경 동국대학교 교수, 방재원 건축사가 경관이 아름다운 Design Polis 조성에 따른 토론은 가졌다.
노관섭 연구위원은 토론에 나서 “디자인을 통해 포항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 산업 등 특성을 살리는 경관을 형성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호미곶의 해안경관과 포스코를 포함한 산업경관을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경관자원을 엮고 체험투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설물 설치에 일관성과 통일성을 주는 지침(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시민참여 및 전문가가 포함된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경관관리를 위한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재원 건축사는 “현재 포항시가 해안선의 아름다운 경관에 비해 단조로운 건물 등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경관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평면적인 도시계획에서 입체적인 도시계획으로의 추진이 절실하며 소규모 공원 및 경관녹지를 조성하는 등 녹색공간 확보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디자인 및 경관 정책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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