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영어마을 대체 교육공간으로 마련한 초등학교 권역별 영어체험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달안초교에 이어 금년 3월 안양과 관양초교 등 두 개교에 잇따라 문을 연 영어체험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명은 ‘엔젤 캠프’, 시가 영어체험센터 조성에 따른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대신 인근지역 학교학생들에게도 개방하기로 협약한데 따른 첫 영어수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개강해 오는 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엔젤 캠프’에는 지역에 소재한 26개 초등학교 학생(3 ~ 6학년) 7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학생 중에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 177명이 포함돼, 형편이 어려워 자칫 배움에서 처질 수 있는 서민층 자녀들에게도 균등하게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엔젤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강사 각 40명이 언어습득은 물론, 미술, 음악, 체육, 과학 등의 과목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습능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출입국장, 식당, 영화관, 도서관 등을 테마로 한 체험공간인 English Town, 음식 만들기와 과학실험 코너인 Discovery Zone, 영어노래 부르기인 Broadway 그리고 Teacher's Playground, Book Cafe, Play Zone 등 6개 체험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원거리에 위치한 학교 학생들을 위해 『외국어체험투어』버스를 지원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시는 금년 들어 안양과 관양 두개 초교에 이어 신안과 부안 등 두개 중학교에도 금년 안에 영어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는 등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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