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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행복을 주는 꿈나무

그림은 행복을 주는 꿈나무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가 시민들의 문화향유 접근권 향상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전시 공간 미디어갤러리‘창’에서 지적장애인 3급을 가진 대학생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갤러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영상을 전공하고 있는 김민주씨로 이번 전시 주제는 “아이들의 행복한 꿈이 하나 가득”이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김민주씨는 자신의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면서 화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김민주씨의 그림은 포스터칼라와 수채, 물감으로 그린 일러스트 작품 34편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화 캐릭터들이 알록달록 화려한 모습으로 밝게 웃고 있는 모습들로 채워져 있다.



김민주씨는 자신이 그린 동화 속 주인공들을 본 아이들이 마치 마법의 성에 온 것 같다며 아이들만의 꿈의 세계를 이야기 할 때마다 자신처럼 도움이 필요한 어린 친구들을 위한 그림을 통해 희망과 격려를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고, 이번 전시는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 된 것이다.



어린 시절 지적장애아라는 이유로 힘든 성장과정을 거친 김민주씨는 아이들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모든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그림을 통해서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고 싶어요.”라면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도한 이번 전시가 꿈만 같다고 한다. 이번 전시가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의 전시를 준비하려는 도전에 소중한 원동력이 되어 지적장애를 이겨내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것이다.

“나무가 종이가 되고, 씨앗의 꽃이 되고,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인어공주가 인간이 되고,

신데렐라가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것처럼 자신의 꿈과 소망을 만들어가요“

앞으로 그림동화책을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행복한 꿈꾸기라는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는 김민주씨. 김민주씨가 꿈을 이루는데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가는 길잡이 역할을 한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 까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1층에서 열린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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