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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선비들의 초복맞이 ‘무등산 여름축제’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초복인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북구 충효동과 환벽당 일대에서 ‘무등산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선비들의 여름나기 재연 행사 ‘성산계류탁열도’는 16세기 말 선비들의 일상을 재해석해 재연한다. 1590년 혼돈의 정치상황 속에서 이재를 좇는 대신 학문과 수양에 힘쓰면서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등을 중심으로 시단을 형성했던 김성원, 김부륜, 양자정, 최경회 등 선비 11명이 복날 더위를 씻으며 시회를 즐기는 풍경을 담은다 .



광주문화재단, 13일 충효동․환벽당 일대서 ‘성산계류탁열도’재연행사


환벽당 정자 아래서 선비들이 행했던 문화와 학문, 소통 전반을 그대로 되살리고, 여름날 송강 정철이 멱을 감았다는 용소에서 선비들이 둘러 앉아 복달임 음식을 먹고 시회를 하며 맑은 물에 탁족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충효역사마을발전협의회’는 행사 전체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39호로 지정된 왕버들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연다. 생활자기와 농산물 등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시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팽이치기, 굴렁쇠 돌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무대에서는 내드림의 진도북춤, 오목대의 대금, 이재자 선생의 민요 등 다양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오후 5시에는 가야금 병창, 통기타, 한국무용, 노래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왕버들 음악회’가 이어진다.



왕버들 음악회 김종호 회장은 “성산계류탁열도 재연행사와 왕버들 음악회를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등산 여름축제’가 더욱 풍성한 시민축제로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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