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는 23일 전남 곡성군 곡성전통시장에서 곡성을 대한민국 대표 특성화 교육도시이자 K-푸드 교육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곡성은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큰 지역”이라며 “특성화 교육을 강화해 전국 학생들이 찾아오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곡성에 위치한 조리고등학교를 중심으로 K-푸드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 가운데 문화와 음식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조리고등학교를 K-푸드 고등학교로 확대 개편해 세계적인 요리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중학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특성화 교육이 필요하다”며 K-푸드 중학교 신설 추진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전남 K-푸드 교육센터와의 연계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곡성 삼기면 일대에 K-푸드 교육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K-푸드 교육센터와 조리고, 중학교를 연계해 곡성을 대한민국 요리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곡성교육문화회관에 놀이마당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조성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생 K-푸드 경연대회를 세계적 규모의 행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곡성군과 함께 추진 중인 학생 K-푸드 경연대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경연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정책도 언급했다. 그는 “광주와 수도권은 물론 영남권 학생들까지 곡성으로 찾아오는 특성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곡성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대중 후보 측은 추모의 뜻을 고려해 음악과 율동 등을 최소화한 채 조용한 방식으로 유세를 이어갔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