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타임뉴스 = 이승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군사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통해 이란 지도부를 무너뜨렸음을 시사하며, 테러 세력에 대한 ‘가장 가혹한 타격’을 예고했다.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이란 군 지휘부 전체 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6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의 경과를 상세히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을 “세계가 지켜본 가장 압도적인 군사 공격 중 하나”라고 자평하며, 지난 36시간 동안 혁명수비대 시설과 방공 체계 등 수백 개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특히 하메네이 등 지도부 제거와 9척의 이란 함정 및 해군본부 파괴를 언급하며 “이란의 군사 지휘부 전체가 사라졌고, 다수는 항복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 중 전사한 미군 3명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도, “그들의 죽음을 복수할 것”이라며 공격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로 무장한 이란 정권은 모든 미국인에게 끔찍한 위협이다. 테러 군대를 양성하는 나라가 악의적인 의지로 세계를 갈취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
이번 행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유로운 국민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는 사망한 하메네이를 향해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을 학살한 책임이 있는 끔찍한 자”라고 맹비난하며, 문명을 상대로 전쟁을 벌여온 테러리스트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을 넘어 이란 내부의 체제 붕괴를 유도하는 메시지도 던졌다.
이란 군경을 향해서는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하지 않으면 확실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위협했고, 이란 국민을 향해서는 직접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이 순간을 포착해 용감하게 나서서 당신들의 나라를 되찾으십시오.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나는 약속을 지켰고, 이제 나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이 단순한 경고를 넘어 이란 정권 교체(Regime Change)를 겨냥한 전면적인 공세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란의 보복 공격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경제에 미칠 충격파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 일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희생이 있을 것”이라며 장기전을 시사해, 중동발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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