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빚은 얼음벽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대구 -5.1도, 안동 -7.5도, 봉화 -6.6도, 상주 -4.2도 등을 기록했다. 경북 내륙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5~9도의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대구·경북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 동해안 지역의 상황이 심각하다.
건조경보: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건조주의보: 대구(군위 제외), 안동, 영양 평지, 청송, 영천, 경산, 청도, 경북 북동 산지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산행 시 인화 물질 휴대 금지 및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행히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보통', 경북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이어지겠으나,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건조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