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최근 폭염과 폭우로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채소를 직접 기르는 ‘베란다 농사꾼’이 늘고 있다.
주부 김미자 (42)씨는 채솟값 부담을 덜기 위해 베란다 한 켠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다. 김씨는 “생활비 부담이 주는 것은 물론, 소일거리도 되고 무엇보다 유기농으로 키워서 안전하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처럼 상추나 깻잎 등 채소를 집에서 직접 길러 먹는 ‘베란다 농사꾼’이 늘면서 씨앗과 배양토 등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관련 서적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대형서점에 따르면 ‘베란다 가드닝’, ‘베란다 텃밭’ 등과 관련한 책들이 여러 권 출고돼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베란다 텃밭 책에 독자평을 남긴 한 주부는 “책을 보고 길러보니 의외로 키우기 쉽고 직접 농사 짓는 보람과 동시에 자연학습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베란다 채소밭>을 출간한 박희란 씨는 인터넷 상에 베란다에서 채소 키우는 방법과 베란다표 채소를 이용한 레시피 등을 소개해 파워블로거에 등극했다. 박씨는 “대파를 흙에 꽂아 먹는 아주 단순한 일에서부터 베란다 농사를 시작했다”며 “베란다 텃밭을 가꾸기 시작하면 더 이상 고물가와 중국산 불량먹거리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베란다 농사를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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