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17일, 목원대학교에서윌리엄 해밀턴 쇼(William Hamilton Shaw, 1922~1950) 애니메이션 제작 및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 목원대학교 LINC 3.0 정철호 단장, 웹툰애니메이션 게임대학 진정식 대학장, 애니메이션 학과 최원재 학과장 및 김현우 교수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일대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제작 및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대상인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는 한국 전쟁 당시 군목으로 참여하고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인 목원대학교의 전신인 ‘감리교대전신학원’의 창립이사 윌리엄 얼 쇼의 아들로 2023년 국가보훈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평양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평양외국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노르망디작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내가 태어난 곳인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돕겠다"며 맥아더 장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하여 작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후 서울 수복 작전 중에 녹번리(현 서울 은평구)에서 만 28세의 나이로 전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에 젊음과 목숨을 바쳤던 인물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애니메이션 제작 및 상영회 추진에 필요한 인력, 장소, 재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 애니메이션 제작 및 상영회 등 행사 운영에 관한 사항 ▲미래세대 중심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 교육에 관한 사항 ▲보훈정신 계승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사업 및 활동 추진 등이다.
강만희 청장은 “윌리엄 해밀턴 쇼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디지털에 친숙한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특히 젊은세대에게 ‘보훈’을 쉽고 즐겁게 접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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