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박병석 의원, 의정활동 새 이정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갑·5선)이 의정활동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270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모니터링해 매년 평가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10년 연속 뽑힌 것이다. 88년 국정감사가 부활되고 2000년부터 시민단체가 국회의원의 국감활동을 평가한 이래 헌정 사상 첫 기록이다.

또 박 의원은 올해를 포함해 의정활동 17년간 모두 15차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현역 국회의원 300명 중 자신이 갖고 있던 14차례의 최다 수상기록을 또 경신했다. 국회 안팎에서는 박의원이 세운 이 두 기록을 앞으로 깨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뽑히려면 적어도 세 번 내리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고 15차례 이 상을 받으려면 최소한 4선 국회의원이 돼야한다.

박의원은 2004년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를 대표하는 공식 해외일정 참여와 2007년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을 때를 제외하곤 모두 우수의원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국감장 회의를 이끄는 상임위원장에게는 통상 우수의원상을 주지 않는다. 특히 국회 부의장 재직 시기(2013∼2014년)에도 우수의원에 뽑히는 등 여야를 통틀어 5선의 중진 임에도 가장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하는 국회의원으로 꼽힌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하 ‘NGO 모니터단’)은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박 의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오는 28일 국회에서 열린다.

NGO 모니터단 홍금애 집행위원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선 의원 중 박병석 의원의 활약상을 꼽으며, “불필요한 설전이나 소모전에 나서지 않았고 중진의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다선 기록과 특유의 성실함 없이는 불가능한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지난 10월 한달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돈을 받고 탈북민 정보를 흘린 통일부 공무원을 적발해 통일부 장관의 사과성명을 받아냈고▶1년여의 추적 끝에 위안부 밀실 합의의 전모를 밝혀냈으며▶필리핀 교민의 피살사건을 재조명해 재외국민의 안전대책에 경종을 울렸다.

또 북한의 핵개발이 고도화돼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자 실행 가능한 평화안을 제시해 정부로부터 탁월한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국립외교원과 통일외교원과 두 차례 공동세미나를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북핵 해결책을 모색했다.

■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해 여성유권자연맹, 한국부인회 총본부, 정신개혁시민협의회 등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15대 국회 17년째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과정을 모니터링 해 온 최고 권위의 국감 평가 기구이다. 국감기간 내내 1,000여 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을 국감현장에 보내 상임위원회 및 개별 의원들의 활동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