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2일 회덕향교 대성전(문화재자료 5호)에서 지역유림, 관내 중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덕향교 추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 봉행 및 전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이임하는 오복세 전교가 초헌관으로, 유재풍 대덕구 노인지회장이 종헌관으로 오성위(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에 잔을 올리며 구민의 평안을 기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지역의 유교문화를 계승하고 확산시키며 회덕향교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신 오복세 전교님의 노고를 치하 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성하국 전교님께서 회덕의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석전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에게 춘추 길일(매년 음력 2월과 8월 上丁日)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성종 11년(992년) 개경에 국자감을 세우고 문선왕묘에 석전을 거행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석전대제는 향교에서 개최하는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1년에 두차례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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