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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을지연습

[강원=최동순]강원도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3박4일간) 도내 255개 기관․단체․업체 16,58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 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통상 군사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되므로 정부연습이라고도 한다. 실시 배경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기습시도사건에 자극되어 대 비정규전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향상에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 내 주요 관련기관이 참가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1970년부터는 북한의 전면남침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확대되었고, 다시 1972년에는 수도권방어계획과 연계하여 실제훈련이 병행 실시되었다.

1975년에는 수도권 고수방침을 설정하고 전 중앙행정부서와 시·도의 기관이 참가하게 되었고, 1976년에는 군사연습과 통합, 실시함으로써 범정부적 차원의 훈련으로 발전되었다. 특히 1984년부터는 전후방 동시 전장화 상황에 대비하여 대응태세를 검토함으로써 명실 공히 종합적인 정부연습으로 정착되었다.

을지연습의 목표는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 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전시 정부기능으로 국민방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전쟁지속능력을 유지시켜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다.

이번 을지연습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쟁이전 국지도발에 대비하여 통합방위지원본부를 도, 시군에 설치(8.19)하여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편성 및 행동화 훈련을 실시한다.

도의 전 실국 및 시군에서는 각급기관 전시임무와 관련하여 다수의 기관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중요한 과제를 선정하여 연습기간 중 2, 3차에 걸쳐 집중적으로 토의하여 전시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하고 완벽한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하여 도지사 주재로 경찰, 군, 소방, 대 테러관련기관이 참여하여 각종 테러대책과 동계올림픽 빙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에 대한 대비책과 복구 및 후속조치에 대하여 토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 전 시군에서는 접경지역 주민이동 실제훈련,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통합훈련, 북한의 장사정포․적항공기 공격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 화재대비 훈련, 유관기관합동 복합재난대비 훈련 등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여 도민이 실제 비상대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18개 전 시‧군에서는 화생방장비 및 무기 전시회, 비상식량 시식회, 심폐소생술 및 응급 처치법, 군장비 사진전, 안보 강연회 등 다양한 안보 체험 및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길수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2016 을지연습은 국민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제훈련과 홍보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될 것이며, 지역 내 각종 훈련 상황 발생 시 도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동순 기자 최동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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