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등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중앙 공모사업 지원 확정 … 향후 국비 등 259억원 투자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6-18 18:29:45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천안·아산 지역행복생활권의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과 공주·부여·청양 지역행복생활권의 ‘1400년! 백제숨결 따라 한걸음씩’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을 형성한 시·군간 주민불편 해소 및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확산과 촉진을 유도하는 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창조적 신규사업, 협업을 통한 완결성이 제고되는 사업 등을 발굴하여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천안·아산생활권의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과 공주·부여·청양생활권의 ‘1400년! 백제숨결따라 한걸음씩 사업’은 2016년까지 3년간 시행되며, 총사업비 250억원과 9억원을 각각 투자 하게 된다.

천안아산 KTX역사 인근에 조성하게 될 복합문화정보센터에는 교통소통정보, 방범 및 주·정차단속 CCTV, U-Bike, 하천 및 하수관거 모니터링 시설 등이 입지할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공공도서관, 커뮤니티센터, 교육 문화서비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의 공동 활용을 통해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적인 도시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공공도서관 기능을 융합함으로써 종합적인 정보기능 강화와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으로 지역이 나누어지는 고질적 민원사례를 금번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추진을 통해 해결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발전모델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주·부여·청양 생활권의 ‘1400년! 백제숨결 따라 한걸음씩’ 사업은 3개 시·군이 백제문화 체험코스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홍보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와 백제문화의 가치 재창출을 통하여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각 시·군과 협력을 통해 사업발굴에 나서는 등 노력해 왔으며, 향후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건의 사업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권 구성 시·군 간 소통증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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