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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관내 중·고등학교의 하복, 동복, 체육복 2,045점을 기증받아 세탁과 손질을 거친 다음 1점당 1천원에서 3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교복을 기증함으로써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데 김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김천시 관내 15개 중·고등학교에서 교복과 체육복 2,045점을 기증받았고 교복과 체육복을 기증한 학생들에게는 기증서를 발행하여 교복나눔행사에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의중학교와 한일여자중학교에서 각각 300점이 넘는 교복을 기부하여 작년에 이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교복 구입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는 동안 중앙보건지소에서는 당뇨와 혈압측정을 통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따듯한 차와 음료봉사로 대기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행사를 주최한 통합사례분과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시민들에게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계속 추진하겠다”며 “대기하는 시민들을 위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행사진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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