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4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약 190만 달러(26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주시 우수상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충주시는 사전에 박람회 성격과 제품에 맞는 ㈜네이쳐리카(대표 정만용) 등 5개 업체를 선정해 참가시켰다.

참가업체 성과로는 △㈜네이쳐리카가 과일주류 등으로 105만 달러, △웰바이오텍이 산삼·홍삼 배양근 음료로 80만 달러, △서림금속이 액세서리류로 3만 5천 달러, △㈜팜텍이 사료첨가제로 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호주, 튀니지 등 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주시와 충청북도 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세계 120개국 19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세계 3대 종합박람회로 평가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충주의 중소기업이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