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1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 의성군 11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등 7개 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된다.

의성군은 농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지원과 주산지 일관 기계화 등 대형공모사업 확보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수상은 의성군의 농업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의성군은 농업 개방화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농업과 농촌을 구현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특수사업 발굴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11년 연속으로 농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내 선진 농정 위상을 한층 높였다.

또한, 의성군은 경상북도에서 매년 단 2명만 선발하는 농업명장에 양돈농가 이상도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도 농가는 국내 최초로 WSY(연간 모돈당 평균 출하체중) 3,000kg 이상을 달성하며, 보유 기술을 공유하고 경상북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4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과 농업명장 배출은 의성군 농업의 저력을 과시한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을 구현하고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