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서 교육 현안 집중 점검
-교육위, 청주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한정순 | 기사입력 2024-11-08 16:55:58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8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청주 지역 중학교의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교폭력 조사관 매뉴얼 숙지 부족으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를 지적하며,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전담 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청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의 의무화와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는 일부 학생들이 수업 중에도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례가 발생한 충북경찰청의 수사 브리핑 내용을 기반으로 한 지적이다.

김정일 의원(청주3)은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하고, 늘봄학교 도입 후 일선 학교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제천안전체험관의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간 교육 횟수 확대를 요청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학생 선수들의 기초학력 미달 문제를 언급하며 기초학력 미달로 대회 출전이 제한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컨설팅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정범 위원장(충주2)은 금천초등학교의 학생 통학로 확보 문제를 지적하며, 통학로 안전을 위한 학교 인근 부지 매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의 민원실 공간 문제를 언급하며, 업무 공간과 민원인 공간을 분리해 직원들을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청소년 문제 예방, 학교 안전교육, 민원 서비스 개선 등 청주교육지원청의 다양한 현안을 점검했으며, 오는 11일 직속기관 감사를 마지막으로 2024년 충청북도교육청 소관 23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제422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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