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2회 성냥공장 열리는 날 - 성냥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냥공장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과거 성냥공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성냥 제조 과정을 이야기, 시, 그림 등으로 표현한 ‘성냥해설극’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의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 ‘마을부엌’에서는 성냥공장 주변 주민들과 유명 쉐프 수라재가 함께 협력해 지역의 맛을 선보였다.
기획전시 ‘윤전기 도구 展’에서는 성냥공장의 주요 기계인 윤전기와 도구들이 전시되어 공장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으며, 지역 업체와 의성성냥공장이 협력한 문화상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냥공장의 새로운 로고와 캐릭터가 소개되었으며, 지역 어린이들이 성냥을 주제로 그린 그림 전시와 함께 가수 윈디시티와 前 성냥공장 근로자들의 합동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완료 후 공장이 어떻게 운영될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간조성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