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구천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모)가 주민의 야간 보행환경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구천면 진입로에 도로표지병 설치를 완료했다.

의성군 구천면 주민자치회, 진입로 야간경관 조성사업 실시 (사진:의성군)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은 구간이 있는 구천면 진입로는 야간에는 가로등 및 조명 시설이 없어 시야 확보가 어려웠으며,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인‘구천면 상징물 주변 야간조명 설치사업’은 구천면 주민자치회에서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로표지병 설치가 필요한 구간을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발굴했다.

설치된 도로표지병은 지면에 부착된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로 낮에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충전한 뒤, 밤이 되면 환하게 밝히면서 어두운 진입로에 빛이 되는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박희정 면장은 “야간에 환하게 밝히는 도로표지병으로 인해 안전한 보행길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구천면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주민자치회와 함께 고민하고 더욱더 살기 좋은 구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