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도전지원사업 페스티벌 개최
100여 명의 청년 참여해 구직 의욕과 사기 드높여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9-23 13:50:32

▲박홍률 목포시장이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목포시)
[목포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지난 20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희망을 꿈꾸고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청‧도‧지(청년도전지원사업)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재)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진로 탐색, 취업 상담,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마지막에는 행사 참여자 모두가 전남도민의 34년 숙원인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39세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업무를 수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0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현재 75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한 참여 중인 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회복하게 됐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복지, 청년 주거 등을 중심으로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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