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지난 8·1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들에게 "민주당이 당원 중심 정당으로, 민주적 대중정당으로 확실히 체질을 바꿀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도당위원장들과 파이팅 외치는 이재명]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원들이 민주당 주인으로 생각하고 책임감과 효능감을 느끼며, 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첨병 역할을 해나가야겠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시·도당위원장들을 향해 "앞으로 더 큰 고생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 지방선거도 잘 준비해야 하고, 대선도 넘어야 할 큰 산"이라며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이라 할 일이 정말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일각에서는 '한국의 양당체제는 국민 편가르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면서 '국가 태동 이후 정치적 이데올로기 중 검증되지 않은 사상은 오직 민주주의뿐' 이라며 '이 폐단은 결국 파놉티콘 즉 감시사회로 치달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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