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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 국내 최고의 캔들라이트(Candlelight : 촛불 조명) 공연팀 ‘블라이셔 콰르텟’이 참여하여 플루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를 통한 클래식 음악과 4,000여 개의 촛불이 수놓아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지난 7월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 공연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본 것만 같다”며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추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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