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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후화된 지역 내 법인․민간․가정어린이집에는 소규모 환경개선(개보수)사업비를 규모에 따라 400~1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22년부터 총 50곳에 3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시는 전체 어린이집에 식판 세척·소독비, 공기청정기 렌탈료,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비용 등을 지원해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전남 최초로 ‘아동발달지원사업’을 시행해 언어 및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등을 연계하고 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아동발달상담’을 추진해 보육기관을 방문한 상담사가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보육교사와의 상담을 병행해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굴하는 예방적 보육을 돕고 있다.한편, 센터 내 대강당 및 유아 프로그램실을 통해 ‘미술’, ‘요리’, ‘체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기 다양한 신체 발달과 창의성 향상을 돕고 있으며 볼풀존, 암벽놀이, 블록놀이 등 여러 종류의 놀이환경이 구성된 ‘놀이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그 밖에 매년 정기적으로 뮤지컬, 마술, 인형극 등의 공연으로 지역 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난감 도서관 3곳을 운영해 연령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상시 대여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서는 5세 보육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1인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부터 보육시설 64곳, 84학급에 악기 지원을 완료했으며 유아 악기 교육 전문강사가 보육시설로 찾아가 바이올린, 디지털피아노, 우쿨렐레, 난타북, 드럼 등의 희망하는 악기 수업(월 4회 25만 원)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어린이들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보육시설에 재원 중인 0세~5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아 5만 원, 유아 10만 원의 체험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다.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지원사업은 2022년도에 지원 연령을 3세 이하에서 5세 이하로 확대했고 지원금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올해부터는 야외 체험 등 현장 활동이 많은 유아를 위해 1인당 10만 원으로 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고 있다.이외에도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인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영유아 원어민 영어 클래스 지원, 어린이집 낮잠이불 세탁 지원 등의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광양시는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2곳(광양읍 권역 1, 중마동 권역 1)의 본격 운영을 위해 광양읍 권역은 국공립 슬기어린이집, 중마동 권역은 민간 꿈나무어린이집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 중이다.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갑작스러운 출장, 야근, 경조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올해 신규시책사업이다.돌봄서비스 대상은 6개월부터 6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이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부모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가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부담을 넓혀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보육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빈틈없는 맞춤형 보육사업으로 젊은 층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광양시만의 특화된 보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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