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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잔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속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인구소멸대응, 청년 인구 유치 등 선도적인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하고, 송경주 지방재정국장 및 진선주 교부세 과장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지역현안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특별교부세 신청 사업은 강진읍 권역 미급수구간 상수관로 신설 공사, 성화대 환경 정비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을 포함해 도암면 만덕지구 배수시설 설치 공사, 마량면 오수관로 보수공사 등 재난 안전 예방 사업들이 주를 이룬다.강진원 군수는 “지난해 있었던 상수관로 노후화로 탁수 사고에 따라,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식수 안정 불안을 해소하고자 특별교부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도암면 만덕지구는 강진만과 만덕호 사이에 있는 저지대로,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해수위 상승에 따라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인접 농경지 등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또 “집중호우 및 태풍 취약 지역은 매년 군민들의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 및 군의 선제적 대응 조치를 위해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행안부는 자연재해 예방 등 강진군 지원 요청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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