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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안 주요 방향은 국 상한 수 폐지와 전문 분야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한 조직 신설,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에 따른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복지, 농업 관련 단체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현 정부의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정원은 그대로 유지했다.시에 따르면 정부의 자치조직권 지방이양에 따라 지난 3월 29일 ‘지자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시행되면서 인구수에 따른 실국본부 수 상한선이 폐지됐다.이에 나주시는 ‘복지환경국’, ‘농축산식품국’, ‘가족아동과’, ‘통합관리조사관리2팀’, ‘청년활력팀’, ‘스마트팜TF’ 등 2국·1과·3팀을 신설했다.복지환경국 신설은 인구 성장 및 생활 저변의 급격한 변화로 복지, 환경에 대한 행정수요가 증가하면서 업무를 세분화하고자 이뤄졌다.기존 부서(과)인 복지정책(現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 환경관리, 도시미화과에 ‘가족아동과’를 신설했으며 기초수급자 책정부터 사후관리까지 방대한 업무량을 고려해 기존 통합조사팀을 통합조사관리1·2팀으로 세분화했다.농축산식품국 신설은 행정수요가 많은 농업 및 축산업무를 농촌 진흥·지도 업무와 분리해 타 부서 업무 연계가 용이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국 편성은 농업정책과, 배원예유통과, 농식품산업과(現 먹거리계획과), 축산과로 구성했다.기존 농업기술센터는 2개과(농업진흥과·기술지원과)를 운영하고 미래농업환경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을 위한 한시적 조직인 ‘스마트팜TF’(테스크포스)팀을 기술지원과 내 신설했다.이를 통해 센터는 연구개발, 농촌지도, 교육·훈련, 국제협력과 같은 농촌진흥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윤병태 나주시장은 하반기 조직개편에 대해 “복지, 환경 등 행정수요 증가와 더불어 실질적인 수요자,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복지환경국과 농축산식품국을 신설했다"며 “팀별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과 인력 정비, 정부와 전라남도 주요 정책 동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편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향한 민선 8기 하반기 공약 실현은 물론 높아진 행정서비스 질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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