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1억 불 달성
지난해 12월 말 기준 농수산물 수출액 1억 3000만 달러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1-18 16:59:39

▲중국 원저우시에서 열린 '고흥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고흥군)

[고흥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액이 전남도 군 단위 최초로 1억 불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억 3000만 달러(2023.12.31. 기준, aT농식품 수출정보시스템 추출)로 전남도 농수산물 수출액의 16.3%를 차지한다.

군은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유자, 김, 미역, 다시마 등 30여 개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수출량과 수출 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유자(4534만 달러, 4.9%↑), 김(2357만 달러, 48.3%↑), 미역(689만 달러, 20.4%↑)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359만 달러, 24%↑), 일본(2311만 달러, 32.8%), 미국(2054만 달러, 12%↓), 러시아(1512만 달러 130%↑) 등으로 전체적으로 수출액 증가세를 보였다.

군은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공영민 군수가 직접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중국, 유럽에서 고흥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총 9회, 550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이끌어 냈다.

수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중국 원저우 현지에서 ‘고흥의 날’ 행사를 열고, 유자 맥주와 같은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워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춰 해외 수출 시장을 확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군은 작년 12월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대상’을 수상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도 군민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맞아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수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