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전남에서 배우고 꿈을 이뤄 가도록 역량에 집중할 것"
신년 기자회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 모델 모색에 나서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1-04 11:02:47

▲4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현미 기자)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의 지향점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교육으로 설정하겠습니다."

4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민선 4기 전남교육이 3년 차에 접어들고 오는 7월 임기 4년의 반환점을 돌게 된다며 올 한 해의 포부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국가 간 경계가 무의미한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 모델을 모색에 나선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글로컬교육을 설정하기 위해 세 가지 역점 과제를 제시했다.

◆교육의 기본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실현

학생들의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통합적 사고력과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내실화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활성화 하겠다.

하반기에는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하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전남형 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지역의 특색과 교육공동체의 요구가 반영된 전남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

교육과 일자리가 선순환하고 전남교육 현안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전남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도 더욱 내실화 하겠다.

◆다양한 문화 이해하고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도록 글로벌교육 강화

다른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길러내도록 이중언어를 포함한 다국어 교육을 활성화 하겠다.

또 다문화 이해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베트남‧일본‧중국 등과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하겠다.

특히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형 교육자치’의 선진적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글로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

글로컬교육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석학부터 세계 각국 교육행정기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컬 미래교육 비전과 방안을 공동 모색하게 된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연간으로 6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지급된다. 지급 형식은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을 위한 도서 및 참고서 구입, 문화예술공연, 스포츠 활동 등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에게는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게 될 것이다.

또 지역에는 활력이 넘치고 사회에는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당면한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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