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 완료
관계 전문가 기술 지도를 통해 설계변경 방침을 결정한 후 공사 중지 해제 및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 재개, 10월 보수 완료
김희열 | 기사입력 2023-11-15 03:06:04

[의성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2년 7월 시작한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를 2023년 10월 완료했다.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 완료 (사진 의성군)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사업 일환으로 2021년 설계비 0.5억을 교부받아 보수설계를 진행하여 같은 해 11월 도 문화유산과에서 설계승인을 득하고, 2022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비 5억원(국비 3.5억 도비 0.75억, 군비 0.75억)을 교부 받아 같은 해 7월 착공했다.

다만 공사 진행을 위한 해체 작업을 실시한 결과, 계획 대비 기둥 12본 및 지붕 주요 구조체들의 훼손이 심각해 보수 공사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중단했다.

문화재청, 경상북도, 의성군 및 고운사가 함께 원활한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 진행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보수 방법을 논의했으며, 지난 5월 관계 전문가 기술 지도를 통해 설계변경 방침을 결정한 후 7월 공사 중지 해제 및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를 재개하였고, 10월 성공적으로 고운사 명부전 보수를 완료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운사 명부전은 지정문화재만큼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꾸준한 보수를 통해 후세들에게 가치를 전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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