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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이하 의성공항지원위)는 31일 10시 비안면 만세센터에서 주민 500여명 등이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비안면 통합신공항 지원대책위원회, 이주보상대책위원회, 소음피해대책위원회) 참석해 “당초 공동합의문의 내용대로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라"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내용을 반드시 이행할 것 ▲공동합의문 불이행시 앞으로 의성군민들은 어떠한 협조도 없을 것 ▲의성군수 주민소환제 등이 담겼다.
특히“대구시 등은 군 공항을 비롯해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내용 전체계획을 설명하고,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날 9시경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와의 면담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성군민이 걱정하는 것 알고 있다. 현재 공항관련 물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의성이 손해보지 않도록 경북도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대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장은 ‘화물터미널 의성으로 배치가 안될 시 공항이전은 불가하다’는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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