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교육청은 주민직선 4기 출범 및 김대중 전남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차례 ‘전남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가족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형식으로 1부에서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남교육 1주년, 성찰과 다짐’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2부에서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패널로 나와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특히, 패널 외 현장에 참석한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을 비롯한 교육 가족들도 전남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서부권)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동부권)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옥현 위원장과 김진남 부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서부권 패널로 참석하는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일은 미래 인재로의 성장에 기본이 된다"며 전남의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동부권 패널인 김진남 부위원장은 “교사의 행복이 전남교육 대전환의 시작점"임을 강조하면서 우수한 교사 인력 육성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이며, 그것이 전남의 미래이다"며 “그간 교육의 기본을 찾고자 노력해 온 전남교육의 변화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 대토론회’참여 방법과 자세한 행사 내용과 관련해서는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