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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중앙초등학교는 지난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활을 실천하기 위하여 학년 특색과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곡성미래교육 마을생태교육농 선생님과 함께 텃밭상자를 활용해 옥수수, 토마토, 방울토마토, 꽃상추, 땅콩, 양배추, 케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매일 물을 주고 업사이클을 통해 이름표를 만들기 등 정성을 다하여 경작하고 있다. 곡성중앙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매일 반에서 2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생태텃밭의 현황을 사진 찍고 작물의 키를 측정해보는 활동을 한 후 생태텃밭 일지를 작성한다. 자신의 일지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docs를 이용해 다른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에 댓글을 달면서 생태텃밭을 가꾸면서 느끼는 점을 나누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7일에는 그동안 텃밭상자에서 자신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수확해 급식시간에 쌈을 싸 먹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윤정원(3학년 1반) 학생은 “상추를 수확했는데 맛있고 싱싱해서 내 상추가 잘자라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환진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흙의 가치를 알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활을 다짐해 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2학기에는‘지구 지킴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탄소 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다.활동 결과물들은 오는 9월 27일 학생회 주관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교내 전시를 개최해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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