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시범운영 본격화
영암군 지정 ‘교육과정, 인사, 행정, 재정의 자율성’ 확대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5-17 05:20:34

▲전남교육청은 16일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열린 영암교육공동체 연수 자리를 통해 ‘영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조성 의지를 밝혔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교육청이 지난 3월 선정한 ‘영암군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시범 운영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16일 김대중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열린 영암교육공동체 연수 자리를 통해 ‘영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조성 의지를 밝혔다.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는 교육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성을 갖는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돌봄부터 진로·진학까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이다.

자율형 미래교육지구는 교육과정과 인사, 행정, 재정의 자율성을 갖는 미래교육 및 미래학교 모델을 정립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인구 감소 및 학령 인구 유출로 인한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복안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주도적인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 ▲독서‧토론 기반 역량교육 운영 ▲디지털‧AI 맞춤형 역량교육 운영 ▲지역 기반 유‧초‧중‧고 연계 교육 ▲온라인학교, 공유학교 등 운영 ▲학교업무 경감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형 교육거버넌스 내실화 ▲돌봄부터 진로‧진학까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의 학교는 연결과 확장의 교육환경과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속에서 주체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을 키우는 미래학교로 변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역량 기반 학교교육과정과 앎을 삶으로 잇는 배움의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대중敎通’이라는 이름으로 일선 학교와 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공동체와 소통할 계획이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