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 소재지 전선지중화 본격 추진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2-10 16:06:46

[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다인면 소재지 일대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다인면 소재지 다인농협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다인지소까지 1.1km 구간의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전신주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3월초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중화사업 구간은 주민과 차량 통행이 많은 면 소재지 지역으로 전주와 전선이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특히 사업구간 주변 인도 및 우수관이 노후화되어 전선지중화와 함께 도로 및 인도 복구공사 병행 추진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진 다인전선지중화 조감도

또한, 군은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2월 3일 한국전력공사, KT 및 LG유플러스(대표통신사)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공사 추진 일정을 공유하였으며, 공사추진에 따른 사전 주민홍보 및 교통대책 수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중화 공사로 인해 통행 불편이 예상되지만 보행안전과 도시미관이 개선되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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