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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원도심 내 장기방치 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재창출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자와 시가 협력해 주거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4년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총 11동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3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리모델링 공사비는 동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사업비의 50%는 본인이 부담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빈집 리모델링 공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사업자와 시공자에게 배포해 단열 등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그동안 추진되었던 빈집 리모델링 사업 완공주택 점검 및 관리대장을 작성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해당 사업이 도시공간재생과로 이관된 만큼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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