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민선 8기 대중교통 전면 개편 … ‘마을버스’ 명칭 공모
올해 7월 15인승 마을버스 도입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3-01-31 00:58:08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 대중교통 개편에 따라 도입 예정인 ‘마을버스’ 명칭을 공모한다.
나주시는 마을버스(15인승) 사전 홍보 강화와 시민 참여 시정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명칭을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나주시 대중교통 혁신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 비효율적 노선의 개편을 통해 매년 지급돼온 운수회사 손실보조금 지원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효율적 노선 체계 구축, 마을택시 확대, 간선(광주) 노선 정비, 급행버스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마을버스’는 공차율이 높은 시내버스를 대신해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을 순환하면서 운행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2월 중 평가위원회의 응모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1명·50만원), 우수(1명·30만원), 장려(1명·20만원)작에 대해 나주사랑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고 오래도록 활용할 수 있는 친숙한 마을버스 명칭을 공모한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안착을 위해 각계각층 시민 의견을 최대한 폭넓게 수렴하고 올 하반기 개편할 대중교통 노선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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