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사랑의 헌혈증 약 350장 전달
지난 20일 여수전남병원, 여수중앙병원, 제일병원 3개 병원에 전달
오현미 | 기사입력 2022-12-22 23:35:44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약 350장을 여수지역 3개 병원에 전달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지난 20일 헌혈증 351장을 의료협약을 맺고 있는 여수전남병원, 여수중앙병원, 제일병원에 각각 117장씩 전달했다.

이 헌혈증은 전남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기증받은 것으로, 헌혈증 300매 모집목표를 초과달성한 바 있다.

박복재 부총장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정착해 나가는데 대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혈증을 전달받은 병원장들도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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