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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선포식은 학생, 청년, 성인, 장애인 등 각 계층 대표자 등 여러 주체가 함께 상징물을 쌓아가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됐다.
순천시는‘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온마을배움터, 미래교육자치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첫 번째 민주시민, 지역성, 공동체 회복 등 가치반영 교육 강화, 두 번째 칸막이 교육정책 분절을 해소하고 부서 및 시민사회가 전인적 접근의 교육협력, 세 번째 관 중심이 아닌 시민생활권 근거리 온마을배움터 조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학술포럼에서는 공주대 양병찬 교수의 기조강연 및 지역사회 활동가, 교사, 공무원 등의 발제를 통해 연계 협력을 통한 미래교육실현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순천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학습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전 생애적인 관점에서 교육의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생교육&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송산초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업 성과인 연극공연, 시민대학, 동아리, 장애인 평생학습 수강생이 준비한 공연과 평생교육 및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체험, 전시 등이 성황리에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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