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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뉴스=강민경기자] 순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이달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고 김장철 발생하는 채소 찌꺼기는 부패하기 쉬운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는 만큼 작은 크기로 잘게 잘라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가정과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는 수거용기의 용량이 작은 경우, 노란색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를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해 배출해야 한다.
만약 김장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나 그물망에 담아 배출하는 경우에는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로 판단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김장철 채소 부산물은 잘 말려 시래기 국거리로 사용하거나 찌꺼기는 정원이나 텃밭에 퇴비로 사용하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도 요구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노끈, 비닐, 그물망 등은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하고 김장쓰레기만 수거용기나 전용봉투를 사용해 김장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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