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행사로 20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 부산, 2021년 속초에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 5대 기항지 중 하나인 여수에서 열리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내외 크루즈 업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와 구미주 지역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가해 지자체, 여행관련 민간업체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갖게 된다.
또한 국내 주요 기항지(부산, 인천, 제주, 속초, 여수, 서산)의 유치 설명회도 열려 크루즈 입항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가 높은 지역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후부터 22일까지는 해외바이어 30여명이 참여하는 여수항 기항지 팸투어도 진행된다.
여수와 인근 도시의 주요 관광지 현장답사로 뛰어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크루즈 기항지로서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우리 여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멈췄던 크루즈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크루즈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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