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전남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 대상으로 ‘핵심지역성장 추진동력 기반 마련 및 민선 8기 군정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강의에서 “담양군이 생태관광과 전원휴양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천연자원 등 유무형 문화자산을 잘 가꾸어 왔던 점과 더불어 대규모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40년 공직생활동안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담빛문화지구·메타프로방스 조성 등 담양군의 역사를 바꾸는 프로젝트의 중심에서 함께했다"며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투자유치는 사업의 공공성, 전문성, 위험성 등 다양한 해결 과제와 이해관계의 충돌 등의 현안을 풀어내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인구소멸로 인한 비수도권 자치단체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는 시기에 이런 대단위 투자유치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감소율 둔화와 관광 활성화를 이뤄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6대 군정방침으로 농업의 미래전략산업화로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 맞춤형 복지시스템 ‘향촌복지’, 청년이 돌아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생활인프라 개선, ‘남도문화 관광도시’ 실현, 포용적 공감행정 구현 등을 약속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는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 네 가지 원칙하에 농업과 경제, 문화와 관광, 복지와 환경 등 각 분야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인구 7만의 쾌적하고 역동적인 경제자립도시 조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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