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은 인근을 지나던 김헌(63)씨가 도로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70대 A씨를 발빠르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가유공자로서 지난 7월 2일 토요일 15시경 의성축산농협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곳을 지나던 김헌(63)씨는 쓰러진 A씨를 그늘로 대피시키고 간단한 응급처치와 함께 119 구급대에 신고하였다고 전했다.

다행히 환자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찾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씨는 “경황이 없었지만 쓰러진 사람을 보자마자 ‘살려야겠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라며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다. 환자분이 많이 다치셨거나 아프신게 아니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