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육묘 상자에 볍씨를 흩어뿌리는 산파 육묘를 통한 이앙 재배보다 모가 크고 튼튼하게 자라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물을 깊게 댈 수 있기 때문에 잡초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수확량에서도 포트묘 이앙 기술은 큰 효과가 있다. 모내기할 때 뿌리가 절단되지 않아 뿌리가 빨리 내리기 때문에 초기 생육이 왕성해진다. 그 결과 수확량도 많아지게 된다. 또한 줄기가 굵어 병해충이나 도복에 강하고, 산파 육묘에 비해 상토 50%, 종자는 70%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저탄소 벼 재배 기술 적용에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트묘를 활용한 무경운 모내기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탄소 무경운 재배를 위해서는 대형 농기계 사용을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논을 갈지 않고 2개월 전부터 물을 대고 왕우렁이를 미리 넣어 잡초를 방제해야 하므로 포트묘 이앙법이 적합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친환경쌀 재배 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 농업 혁신 시범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올해 포트묘를 이용한 재배단지 1개소(25ha)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벼농사 재배에 적합한 농법인 포트묘 이앙 재배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탄소 저감 벼 재배 기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