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은 지난 4월 20일 제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의성군장애인복지센터 파크골프장(의성군 의성읍 잔보들길 130)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황사흠)에서 주최한 기념식은 김주수 군수와 각 장애인시설(단체)장, 장애인가족,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상호 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장애인을 비롯한 여성, 청소년, 노인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복지사업의 발전에 앞장선 사회복지사 2명에게도 시상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의성군은 관내 6,200여명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를 위하여 지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부모회의 복지단체를 지원하고, 장애인거주시설 2개소, 장애인지역재활시설 4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의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의 주요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차별 없는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전면 해제됐지만 감염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4월 20일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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